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민지원사업 집행 실태와 사업비 부정수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다.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과 댐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민지원사업을 실시하는 23개 관리청이 점검 대상이다.
올해는 경북도, 경남도, 대구시, 울산시에 있는 23개 기초지자체에 22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간은 5월31일까지이며, 현장을 방문해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관련법이나 지침에 위반되는 사항이 확인되면 고발이나 환수 조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함께 수렴해 제도 개선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지원사업이 더욱 실효성 있고 투명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