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12~13일 양일간 경북 안동에서 ‘DGB금융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김태오 회장을 비롯해 DGB대구은행, DGB생명, DGB자산운용 등 계열사 경영진과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 회장의 특강과 DGB계열사 복합점포 사례, 계열사 글로벌 경영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열렸다.
김 회장은 특강에서 “DGB금융그룹의 경영 방향은 ‘디지털화와 글로벌화’”라며 “이를 위해 DGB대구은행의 IM뱅크 앱 강화를 비롯해 종합 라이프서비스 앱인 ‘IM#(샵)’ 출시 등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캄보디아 등 해외 사업에도 온라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실현을 위해 ‘빠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며, 느리고 과거에 안주하는 자에게는 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작은 것부터 모두가 다양한 1등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워크숍 후에는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아 나라 사랑 정신 계승 의지를 거듭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