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15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펀드판매업 인가를 취득, 경남 관내 농축협 가운데 최초로 펀드 판매를 개시했다.

부경양돈농협에서 가입 가능한 펀드상품은 MMF, 채권형 및 채권혼합형이다. 불완전판매 예방 등 금융소비자 자산 보호를 강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농협은 저금리·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융소외지역 농업인 등에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의 자산형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축협을 통한 펀드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하명곤 경남농협본부장은 "이번 펀드판매는 농업인을 비롯한 고객에게 다양한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금융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민들이 농·축협의 펀드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대인 농협김해시지부장은 '펀드 판매' 개시를 기념해 부경양돈농협 본점을 방문, 경남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남농협 임직원, 강원 산불피해 성금 2000만원 전달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15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모금한 임직원 성금 2000만원을 농협 강원지역본부에 전달했다.

모금한 임직원 성금은 농협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강원도 피해 지역 복구와 농업인 구호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명곤 본부장은 "경남농·축협 임직원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강원도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 진해해군기지사령부 발전기금 전달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지부장 이성섭)는 15일 해군진해기지사령부를 방문하여 부대 발전을 위한 부대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수열 사령관을 비롯해 부대관계자 및 농협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섭 지부장은 "조국 해양을 수호하며, 세계 어디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익을 보호해 주는 해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23년간 금융의 파트너로 전속거래를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군장병들에게 보다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