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불이 났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 7분께 경주시 외동읍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불이나, 공장 두 동이 전소되고 인근 야산으로 불길이 번져 산림 0.7㏊가 소실됐다.
불이나자 공무원 100명과 소방차 26대가 투입돼 4시간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잔불정리를 끝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주=최재용, 성민규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