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명예의 전당, 5월 ‘앰비션 팬즈데이’ 개최

e스포츠 명예의 전당, 5월 ‘앰비션 팬즈데이’ 개최

기사승인 2019-04-16 13:25:06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처음으로 ‘앰비션(AMBITION)’ 강찬용 전(前)선수의 팬미팅이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5월 4일 서울 마포구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앰비션 팬즈데이에 앞서 16일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지난해 8월에 개관했으며, 서울시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협회가 올 3월부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을 인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직접 운영 후 첫 공식행사로 강찬용 전 프로선수의 팬미팅을 기획했다.

강찬용은 2012년 데뷔한 첫 해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우승을 시작으로, IEM 시즌7 월드챔피언십 우승, WCG 2013 금메달, 2017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이뤄낸 선수다. 이를 근거로 지난해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히어로즈’에 선정됐으며 프로선수 은퇴 후 개인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앰비션 팬즈데이는 강찬용 전 선수가 은퇴 후 공식적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첫 자리로 팬들과 직접 이야기를 주고 받는 Q&A, 팬들과 1:1로 대결하는 이벤트전,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에서 선정된 70여 명의 팬들이 초청됐다.

현장 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등 사항은 강찬용 선수 공식 트위치 채널과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e스포츠 명사들을 초청하여 직접 이야기를 듣는 ‘e-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프로 e스포츠단 팬미팅 등 대관을 적극 지원해 e스포츠 팬들의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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