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 8분께 울산 울주군 두서면 야산에서 70여년 전 제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이 발견됐다.
울주경찰서는 이날 야산에서 나무를 심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군 당국에 통보했고, 군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에서 60mm 크기 포탄을 수거했다. 폭탄은 녹이 많은 슬은 상태로 안전핀이 장작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포탄은 볼링핀 크기로, 1946년 국내에서 제작된 박격포탄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울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