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 ‘아침마당’ 심사위원으로 재출연… “한국은 감성 풍부해”

폴 포츠, ‘아침마당’ 심사위원으로 재출연… “한국은 감성 풍부해”

기사승인 2019-04-17 10:33:48


세계적인 성악가 폴 포츠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폴 포츠가 심사위원으로 재출연했다. 폴 포츠는 영국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우승하며 유명해진 휴대전화 판매원 출신 성악가다.

이날 방송에서 폴 포츠는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는 19일 서울, 20일 부산 공연을 한다. 3주 동안 전국투어를 하려고 한국에 왔다”고 밝혔다.

폴 포츠는 무명가수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도 건넸다. 폴 포츠는 몇 번의 투병 생활을 거쳐 완쾌된 도전자에게 “자신 스스로와 음악을 향한 열정이 본인을 도운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처녀 어부 문지현 씨의 무대를 보고선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감성이 풍부하다는 점”이라며 “그 감성을 문지현 씨 무대에서 느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폴 포츠는 무대에 올라 영화 '대부' OST 'Parla Piu Piano'(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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