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가 오는 19일부터 25알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 시민들의 참여 속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먼저 20일 중앙공원에서 탄소포인트 및 가정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열어 탄소포인트 가입을 안내하고, 친환경 소재 물병을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2일에는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자율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청사 내 승강기 4대 중 2대만을 운행한다. 이날 시 본청을 비롯한 산하 각 부서와 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할 것을 권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관부서인 환경보전과 직원들은 출근길에 저탄소 생활화를 권장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2일이 지구의 날임을 기념해 시청을 포함한 주요 공공건물, 안양아트센터, 평촌아트홀, 김중업박물관, 안양파빌리온 등에서는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가 실시된다.
최대호 시장은 “많은 이들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시의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