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의령 궁류 벽계야영장 20일 개장

[의령소식] 의령 궁류 벽계야영장 20일 개장

기사승인 2019-04-17 17:09:14

경남 최대 규모의 야영시설을 자랑하는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일원 벽계야영장이 '제47회 의병제전'을 맞아 부분개장을 한다.

개장과 함께 1,2야영장 53개 사이트를 무료개방 한다는 개장이벤트 공지 후 1시간 만에 예약이 완료되는 인기를 실감했다.

벽계야영장은 지난 10월부터 물놀이시설, 화장실, 샤워장, 야영장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으며, 특히 방갈로는 노후되어 추후 카라반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172개 사이트를 90개로 개수를 줄이고 면적을 넓혀 주차를 바로 할 수 있는 오토캠핑으로 변경했다.

벽계야영장은 인근 진주와 마산, 대구, 창원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찰비계곡, 봉황대, 일붕사 등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계곡을 이용한 물놀이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매년 5만 여명의 방문객이 이용하는 의령의 대표적 가족단위 휴양시설이다.


의령군, 공공건축가 제도 '첫 발'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17일 공공건축의 발전과 건축문화 수준향상을 위해 '의령군 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가졌다.

의령군은 지난 2월 의령군 공공건축가 제도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역량 있는 민간전문가 10명을 위촉해 공공건축의 기획, 설계·시공 등의 전 과정에 기술심의·자문 등에 참여시키는 공공건축가 제도를 경남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선두주자로 도입해 추진한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역량 있는 우수한 민간전문가를 통해 공공성을 높이고 도시경관과 조화되는 건축문화를 이끌겠다는 취지의 제도로 △의령군 주요 도시·건축 정책 수립에 참여 및 정책제안 △의령군에서 시행하는 공공건축물의 도시·공간 및 기획·발주·기본설계에 관한 조정 및 자문 등으로 사업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건축물을 통한 도시경관 향상에 있어서 그 대상 건축물이 꼭 대규모여야 될 이유는 없으며, 작은 건축물이라도 기능과 미관을 겸비함으로써 건축물 자체가 관광자원화가 될 수 있도록 건축 되어져야 한다면서 공공건축가가 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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