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가 한층 더 밝아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김재우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국을 사러 꽃시장에 왔어요. 진짜 봄이네요. 참 따뜻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재우는 수국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김재우는 그간 자신의 SNS에 유쾌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0월에는 결혼 5년 만에 득남 소식도 전해 축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활발했던 SNS 활동이 돌연 5개월 가량 중단돼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김재우는 지난 3일에야 새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 에게만 집중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재우는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코미디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그룹 나몰라패밀리로도 활동 중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