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18일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됐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한 구간을 주자로 봉송한 후 차량으로 이동, 경산시계(와촌면)에서 인수 후 경산시 읍면지역을 순회 봉송한다.
이번 성화봉송 구간은 전체 33개 구간으로 주자 16구간, 차량 17개 구간이다. 주자 구간 중에는 삽살개와 함께하는 구간, 한 장군 승마 구간, 발해 왕조 퍼포먼스 구간 등 이색적인 성화봉송을 연출하게 된다.
성화가 봉송되는 동안에는 풍물패, 관현악단, 오케스트라 등 읍면동별로 특색 있고 다채로운 주민 환영 행사가 열린다.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봉송된 성화는 남매지 상설공연장에 합화·안치 된다.
이후 도민체육대회 개막일인 19일 최종 주자인 제56회 대회 MVP인 이규형 선수(육상, 경산시청)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미옥 선수(테니스, 경산시청)에 의해 주경기장인 경산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