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강원도 산불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다. DB금융투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무료로 대행하고, 대신증권은 해외 클라우드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 강원도 산불피해 농민들의 아픔 함께 나눈다
NH투자증권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피해 복구 및 농가 지원을 위해 2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성금을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았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피해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우리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그 이상으로,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인들의 삶 속에 함께 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지원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내에서 기부에 참여한 한 직원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과거에 자연재해로 인해 자택 유실을 경험한 직원이 이번 사내 모금에 자발적으로 상당한 금액을 쾌척했다는 것이다. 그는 산불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농민들의 사정이 남일 같지 않아 도울 방법을 찾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우리 농가 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한 달 이상 지속된 최악의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전국 29개 자매결연 마을에 양수기를 지원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피해지원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지난 2017년 가뭄피해 복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DB금융투자, 금융소득종합과세 등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DB금융투자는 종합소득세 및 양도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금융소득종합과세 및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DB금융투자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객 중 지난해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거나, 파생상품 매매 이력이 있는 양도소득세 납부 예정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종윤 DB금융투자 세무사는 “까다로운 세무 절차를 전문가와 상의하면 보다 정확한 신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별 맞춤형 세무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세무법인 다솔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DB금융투자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신증권, ‘M.A.N.G.O’주식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
대신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오라클 등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기술주를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 호텔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미국주식의 달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주식의 달인' 이벤트는 4차산업 관련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기업인 ‘망고(MANGO)’에 투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MANGO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 오라클(Oracl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다.
이벤트를 신청 후 해당 종목을 5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호텔 2인 식사권을 증정한다.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5명을 추첨해 5성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대신증권 홈페이지나 크레온 홈페이지 및 HTS, MTS에서 가능하다. 이벤트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대신증권 고객감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스마트Biz추진부장은 "미국 주식에서 부상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기업에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관련 다양한 이슈와 종목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