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캐나다 현지시간 17일 'Aeromart Monteal' 행사장에서 세계적인 항공산업 행사 주관사인 프랑스 ABE사와 '에어로마트 사천 2019'를 오는 9월 사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에어로마트 사천'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에어로마트 사천 2019'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국내 기업이 희망하는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상담, 해외 기업의 구매정책과 신규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을 담은 국제 컨퍼런스 등을 통해 국내 중소 항공부품업체의 수출 증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천시는 이날 퀘벡주정부 청사에서 도미닉 쿠시노 퀘벡주 산업부 국장, 기예르모 모야노 퀘벡주 상부무 아시아담당, 유충열 주한퀘벡주정부대표부 상무관, 수잔 베노아 에어로몬트리올 대표를 만나 양 지역의 항공산업 클러스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도근 시장과 이은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산업지원단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항공부품업체 5개사가 참석했다.
송도근 시장은 "사천시는 직수출컨설팅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항공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능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항공 산업발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세계 항공우주산업 중심에 있는 퀘벡과 상호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항공부품 해외수주 개척단은 몬트리올 항공기업 방문 및 Aeromart Montreal 행사 참가를 위해 14일 캐나다로 출국해 5일간 항공부품 해외수주활동을 펼치고 후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