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립40주년 비전·CI 선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립40주년 비전·CI 선포

기사승인 2019-04-18 20:47:20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립 40주년을 발판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18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창립 40주년 비전 및 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 홍일표 국회의원, 김규환 국회의원, 이훈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중진공 전·현직 임직원, 유관기관 대표,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중진공 40년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기록물이 전시됐으며, CI 점등식, 새로 발간된 40년사와 성공사례집 봉정식 등이 진행됐다.

중진공은 1979년 설립 이후 지난 40년간 시대별 요구에 맞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을 수행하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동행해왔다.

설립 시 정원 199명, 자산규모 261억원에서 현재 정원 1300명, 자산규모 18조원으로 인원 약 6.5배, 자산 약 690배를 성장했다.

새로운 비전은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혁신성장에 부응하고,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선도기관으로 역할 재정립을 위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성공파트너'로 변경했다.

새 CI는 ‘KOSME'다. Korea Small&Medium Enterprises and Startups Agency의 약자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대한민국(Korea)의 중소벤처기업(SMEs)을 위한 대표기관임을 중소벤처기업과 국민들께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름부터 체질까지 혁신기관으로 탈바꿈해 정부의 국정 경제기조인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스마트화를 위해 방탄소년단(BTS)만큼 더 열심히 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고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중진공의 비중 있는 행사인 만큼 안산 중소기업연수원보다 본사인 경남 진주에서 개최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지 않냐는 일각의 시각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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