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고 느린 5G…정부, 민관합동 특별팀 구성 안정화 나서

끊기고 느린 5G…정부, 민관합동 특별팀 구성 안정화 나서

기사승인 2019-04-19 18:24:30

정부가 5세대(5G) 서비스 점검을 위해 민관합동 특별팀(TF)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5G 끊김 현상 해결과 수신 가능범위 확대 등 서비스 안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반장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서비스 안정화 및 품질개선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사, 제조사 등으로 구성된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특별팀(TF)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민관합동 특별팀은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커버리지) 확대, 끊김 현상 등 기술적 문제 해결 등을 논의한다. 또 논의 주요 내용을 공개해 대국민 소통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오는 23일 5G 서비스 점검 첫 민관합동 TF 회의를 열고, 앞으로 매주 회의를 개최해 5G 서비스 관련 현안을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국민들이 5G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이동통신사-제조사간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적 대안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매일 5G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부내 일일점검회의’를 열어 품질개선 정도, 민원추이 등을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정부는 5G 서비스 상용화 초기 과정에서 국민이 느끼는 여러 불편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TF운영을 통해 정부와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 등의 역량을 총 결집해 5G 서비스를 최대한 조속히 안정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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