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위중… 세브란스병원 입원해 치료 중

이희호 여사, 위중… 세브란스병원 입원해 치료 중

기사승인 2019-04-21 12:28:10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전 의원이 20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가운데 모친 이희호 여사의 병세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복수의 동교동계 인사들에 따르면 이 여사는 한 달 여 전부터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서울 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가 보도했다.

1922년생으로 올해 97세인 이 여사는 그동안 감기 등으로 수차례 입원했다 퇴원하기를 반복해왔지만, 최근에는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돼 위태로운 상황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여사는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의 병세가 위중한 가운데 김 전 의원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자 동교동계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김 전 의원의 빈소는 이 여사가 입원해있는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져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