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최무선과학관에서 ‘2019 최무선 과학 꿈잔치’를 열었다.
영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과학문화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3D펜으로 나만의 소품 만들기, 코딩 로봇 체험 등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임고초교에서 진행한 ‘3차원을 잡아라’와 단포초교의 ‘쥬라기 월드’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영화초교에서 진행한 ‘오조봇으로 지도 만들기’ 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도 행사에는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준비한 사이언스 라이브쇼, 최무선과학관의 진포대첩 애니메이션, 함포체험 시뮬레이션, 유물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진행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불꽃놀이를 보고 화약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최무선장군처럼 영천의 꿈나무들도 최무선 과학 꿈잔치를 통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미래의 꿈을 꾸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