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4대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주민신고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화전 주변 5m이내 ▲교차로 모퉁이(황색복선구간)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침범에 대해 불법 주정차 위반사항을 신고하는 것으로, 신고 접수 시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위반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는 제도이다.
앱(‘안전신문고’ 또는 ‘생활불편불편신고’)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가 식별 가능하도록 같은 위치에서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사진을 2장 이상 촬영(3일 이내 신고)하면 된다.
성주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비워둬야 되는 구역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선진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운전자의 자발적인 동참과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