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수영·육상·사격 신기록 ‘속출’

57회 경북도민체전 폐막…수영·육상·사격 신기록 ‘속출’

기사승인 2019-04-23 09:57:00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2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희망도시 경산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도민체전은 23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시부 26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체전에서는 육상과 수영, 사격 등 3개 종목에서 13개의 대회 신기록과 다관왕이 쏟아져 나왔다.

포항시가 시부에서 1위를 차지하며 3년 만에 정상을 재탈환했다. 이어 2위는 구미시 선수단, 3위는 경산시 선수단이 차지했다.

군부는 칠곡군 선수단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울진군 선수단, 3위는 의성군 선수단에게 돌아갔다. 

시부 최우수 선수는 구미시 수영종목에서 4관왕을 차지한 양지원 선수가, 군부는 예천군 육상종목에서 문하은 선수가 받았다.

‘우리 함께 다시’라는 주제로 펼쳐진 폐회식은 경산시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성적 발표 및 시상, 폐회사, 대회기 반납, 환송사, 성화 소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경북 체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한마당 축제였다”면서 “성공체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경산의 좋은점만 오래 간직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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