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규모의 토털 전시회인 ‘2019 더 빅페어(THE BIG FAIR)’에 대기업과 대형 유통업체들의 참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오는 5월 9일부터 나흘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9 더 빅페어’에 대구시와 현대백화점, 삼성전자, 롯데하이마트, 닛산자동차, 엑스코가구몰 다우닝, 에프에프캠핑카 등의 많은 업체 참여가 확정됐다.
또 웨딩연합회와 임신·육아, 차·공예, 입주공동구매 등의 협회 및 단체가 이미 참가 신청을 마치고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부스 운영 방안 등을 기획 중이다.
최근 부스 운영을 신청한 대구시관광협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란 더 빅페어 개최 취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시티투어 탑승권 100장을 협찬키로 했다.
특히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이 ‘옥동자 도마’ 등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 기간 팬사인회와 토크쇼 등을 진행한다.
정종철은 최근 다양한 살림 비법과 요리법 등을 SNS에 올리며 ‘살림왕 옥주부’란 별명을 얻으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더 빅페어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기획하고 관람객들에게 공기청정기, 국내 항공권, 황금열쇠, 상품권,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 빅페어 주최·주관사인 ㈜디오씨 김정 마케팅부장은 “굵직굵직한 대형 유통업체들의 참여 확정이 잇따르면서 ‘더 빅페어’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깜짝 놀랄만한 기획·홍보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 빅페어는 업체 참가 규모 증가에 대비해 야외전시장까지 확대를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잔여 부스 참가를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더 빅페어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