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2일 청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화재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소방시설 구비에 쓰일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근 건조한 대기 상태로 인해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은행은 지역 소외계층의 화재 예방 시설을 살펴보자는 취지로 본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모든 주택이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독거노인가구 및 소방시설의 구입이 힘든 소외계층은 여전히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런 화재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대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수성소방서와 청곡종합사회복지관에 소방시설보급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연중 화재사고가 가장 많은 시즌 안전불감증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주변을 정비해 예방을 하는 차원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