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상원)은 23일 학내 본관 7층 소회의실에서 인재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파트너스(대표 이문기)와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 및 기술개발 ▲대학 개발 기술의 사업화 ▲경영 자문 및 지도 요청에 대한 지원 ▲국내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타트업파트너스는 창원시 의창구 신화테크노밸리에 있으며, 지난 17일 경남지역 1호 한국액셀러레이터 경남지사로 선정됐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창업자 등의 선발 및 투자, 전문 보육을 주된 업무로 하고 있으며, 경남에는 스타트업파트너스, 영산대학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곳이다.
경남과기대 이상원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 경남과기대 학생들이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며 "특히 취·창업 부분에서 양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상상 이상의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과기대, 대학일자리센터 서포터즈 1기 발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들의 진로와 취·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해 '대·일·터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하고 23일 발대식을 가졌다.
대학본부 1층 취업지원실에서 열린 이날 대·일·터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최길동 센터장과 서포터즈 단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대·일·터 서포터즈 단원은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경남과기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2월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공모에 선정돼 5년 동안 연간 2억원, 총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예산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연간 사업비의 50%, 대학과 경상남도, 진주시가 50%를 부담해 전문상담 인력 2명 배치, 직업심리검사, 진로설정, 직업정보제공, 입사지원서&면접 클리닉,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최대 5년간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경남과기대는 '학생이 행복한 대학, 학생의 비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