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노조위원장 김정원)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야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 귀감이 되고 있다.23일 대구은행노조에 따르면 지난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지원 사업'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감축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주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지역 아동센터 5곳에 전달돼 학습 멘토링 사업과 문화체험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노조는 또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양준혁야구재단에 대구 멘토리야구단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양준혁 이사장은 “4년째 재단을 믿고 후원해 준 대구은행 노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야구를 통한 건강한 교류의 장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대구은행 임직원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의 가치로 아이들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2007년부터 자발적으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대구·경북 저소득 가정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