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부산대-한의학연구원-산청군, ‘VR로 만나는 한의학’ 맞손

대구한의대-부산대-한의학연구원-산청군, ‘VR로 만나는 한의학’ 맞손

기사승인 2019-04-23 22:27:21

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가상현실 기반 유물공유와 교육콘텐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상현실 기반 유물공유와 교육콘텐츠 공동개발은 교육부 지원 국립대학육성(REN)사업의 하나로,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산청군이 상호협력해 수행하게 된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안희덕 학장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권영규 원장,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원장, 산청군 이재근 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 소개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한의학, 한약 관련 유물의 가상현실(VR)기반 공유 ▲한의학 기반 4차 산업 융합 콘텐츠 공동 발굴 및 개발 ▲지역사회 기여 및 한의학 활성화 관련 공동 사업 추진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창의진로 및 창업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

VR콘텐츠 개발이 완료되면 대구한의대학교 박물관, 부산대학교 한의학박물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학역사박물관, 산청한의학박물관의 유물과 전시장을 각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대구한의대 안희덕 한의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연구기관·지자체가 협력해 한의학과 ICT분야의 융합(BICT)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교육, 의료, 연구, 사회기여, 해외시장 진출 등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