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23일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대구 남구청과 후진학 인력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과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영남이공대와 남구청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평생교육을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직업교육 등을 추진한다.

또 자영업자와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실무 교육도 실시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인구 감소와 젊은 청년 이탈 등으로 지역 사회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남구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영남이공대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훈 영남이공대 총장은 “남구지역의 특성과 주민 요구를 잘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