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울음소리 갈수록 준다… 2월 출생아↓

신생아 울음소리 갈수록 준다… 2월 출생아↓

기사승인 2019-04-24 14:30:17

2월 출생아 수가 전년과 비교해 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5700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 1900명(-6.9%) 줄어든 것.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세종, 충남, 제주는 유사했지만, 나머지 모든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같은 달 사망자 수는 2만28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200명(-8.8%)이 줄어들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고 광주·대전 등 5개 시도는 비슷했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8200건이었고, 이는 전년 동월보다 800건(-4.2%) 줄어든 건수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인천·경기 등 6개 시도는 감소했다. 반면, 대전·세종은 증가를 나머지 9개 시도는 비슷했다. 

관련해 같은 달 이혼 건수는 82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500건(6.5%) 증가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대구, 인천, 경기 등 5개 시도는 증가했다. 서울은 감소했고, 나머지 11개 시도는 유사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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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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