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베트남 전력공사 직원들이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 고향인 군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발전교육원읜 수탁교육생 40여 명이 동의보감촌 등을 찾아 둘러봤다.
이 전력공사 사업장은 두산중공업이 설계‧조달‧시공한 것이다.
동의보감촌을 찾은 이들은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박항서 감독 고향인 생초면을 찾아 모교인 생초초등학교도 구경했다.
한국발전교육원 관계자는 “베트남 국민들이 가진 박항서 감독의 고향 산청에 대한 관심도가 생각 이상으로 높다”며 “특히 산청이 가지고 있는 한방 힐링 관광 테마는 베트남 국민들의 정서와 취향과도 잘 맞아 필수 관광 코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