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예선…수성못페스티벌서 결선

수성구, 생활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예선…수성못페스티벌서 결선

기사승인 2019-04-24 16:50:24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수성못 울루루문화광장에서 생활예술동호인들의 열정과 기량을 겨루는 ‘동아리 경연대회 예선’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수성구 23개 동에서 총 60개 동아리, 63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다.

오카리나, 하모니카, 우쿨렐레, 팬플룻, 통기타, 색소폰 등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악기연주에서부터 가야금, 해금, 사물놀이, 민요, 한국무용 등 전통예술, 벨리댄스, 라인댄스, 방송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도전장을 던진다.
  
우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는 4개 권역으로 나눠 음악부문 예선을 진행한다. 다음달 25일부터 6월 1일까지는 무용 및 연극 관련 장르인 무대공연 부문의 예선이 열린다.

예선에서 선발된 동아리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 결선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1차 예선에서 선발되지 못한 동아리에도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패자부활전’을 도입했다. 패자부활전은 오는 7월 6일과 13일 펼쳐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시민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수성못을 활기차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성못페스티벌에서 그 에너지를 모두 모아 주민 대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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