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학생들이 직접 텃밭에 가꾸고 고추, 오이, 가지 등을 심어보는 ‘2019년 어린이 농부학교 시범교육’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시범학교는 와촌 계당초교, 성암초교, 옥곡초교 등 3개 학교로 전체 135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달 개강한 시범학교는 오는 10월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들은 교내 텃밭을 활용해 직접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 등을 심고 가꾸어 나간다.
또 지역 체험농장을 방문해 보고, 듣고, 느끼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기르는 ‘아쿠아포닉스’라는 새로운 농업기술도 체험해 본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