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천시는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시청, 시의회, 읍면행정복지센터, 동주민센터,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지소, 진료소 등 100곳에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을 완료했다.
시민들의 통신료 부담을 줄이고 보다 쉬운 정보접근을 위해 과학기술부와 통신사업자간 매칭펀드방식으로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시 자체 예산으로 김천시내 강변공원, 산내들공원 부항댐 등 도심공원과 주요 관광지에 무료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설치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공원지역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 구축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통신요금 절감과 정보이용 격차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