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식품 문제없다” vs 中 “안전이 가장 중요”

日 “후쿠시마 식품 문제없다” vs 中 “안전이 가장 중요”

기사승인 2019-04-26 10:57:34

세계무역기구(WTO)가 우리나라의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금지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이후 일본은 중국 등에 수출 성사를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은 일본 자민당의 니카이 간사장이 중국 시진핑 주석을 찾아가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니카이 간사장은 중국이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규제를 해제해달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과학적 근거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수입규제를 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WTO의 최종 판정 이후에도 일본은 23일 우리 정부에 수입금지 조치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한편, 일본은 후쿠시마산 식품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WTO가 잘못된 판정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WTO의 개혁에 대해 확실히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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