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SNS채널을 활용해 대구를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대구시 대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선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7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발대식 갖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총 70명(내국인 50, 외국인 20)으로 구성된 올해 시민기자단은 오는 12월까지 대구시와 관련된 취재 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에 거주하는 9개 국가 출신의 외국인 기자단은 외국인이 느끼는 대구의 매력과 각종 정보들을 출신 국가는 물론, 전 세계로 전달하기 위한 활발한 취재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역점 추진 중인 영상홍보와 연계해 시민기자단 구성에도 변화를 주었다. 사진, 영상을 혼용해 기사를 작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영상’ 분야를 신설해 감각적이고 다양한 특화 영상콘텐츠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기자단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정책 소개, 대구의 명소, 맛집 등 대구의 자랑거리를 발굴해 기사와 영상으로 제보함으로써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시민 참여 분위기를 고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민기자단이 작성하는 콘텐츠는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들과 기자단 개인 계정을 통해 홍보된다.
한편 이번 시민기자단은 70명 모집에 총 163명이 지원해 약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