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연구 및 사업 협력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연구 및 사업 협력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04-27 18:15:03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원장 박제훈)과 '남북교류 증진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구 및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평화통일 및 남북협력에 관한 인적 교류와 학술행사·학술자료 교류 ▲공동 프로젝트 추진 ▲양 기관이 중앙정부, 지방정부, 민간부문, 국외기관 등과 추진하는 공동사업 ▲기타 평화통일, 남북협력과 관련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은 "양 기관 간 상호 학술교류협력을 추진함으로써 북한·통일연구는 물론이고 남북교류 증진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제훈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장은 "북한 및 통일 분야 연구와 교육의 최고의 명문이자 메카로 인정받고 있는 극동문제연구소와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됨에 감사를 표하며, 후발주자인 통일통합연구원이 극동문제연구소의 값진 선제적 연구와 활동을 발판삼아 통일통합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1972년 설립된 이후 북한·통일 문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국내외 유수의 기관들과 협력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의 개선·발전에 대한 담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경남대, 중국 현장실습 연구기지 설립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전기대학을 방문해 현장실습 연구기지 설립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953년에 설립된 중국 상하이전기대학은 1100명 이상의 교수진과 학부와 대학원 석·박사과정 등 모두 1만 3000여 명의 학생을 갖춘 국립대학으로 학생 성장을 위해 전기공학, 기계공학,  재료과학 등 기술 응용형 학과를 구축해 선진 제조업계의 성장과 지역 경제 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과학 연구와 사회서비스 체계 건설에 주력한 결과 재학생 취업률 98%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14개국 30여 개의 학교와 협력관계를 맺는 등 국제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남대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전기대학과 자매결연 및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학생 교류와 현장실습 연구기지 설립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이철리 한중교류협력원장, 고순욱 산업디자인학과장, 이배영 UOK LINC+사업단 부단장과 양준걸 상하이전기학원 부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실습 연구기지 설립으로 양 대학은 학생 해외 실습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경남대의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과 상하이전기대학의 전세계 국제화 교육 캠프를 연결해 경영·무역·공학·산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상하이전기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교육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한국어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경남대에 편입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학부과정 2대2 교환 프로그램과 석·박사과정 유학 프로그램 등 양 대학의 학생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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