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6일 창녕군 및 마산세무서 주관으로 도의원 및 군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식을 가졌다.
최근 정부에서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2018년 3월)에 따라 부처에 관계없이 모든 민원을 한곳에서 상담 및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세제분야에서는 현재 국세와 지방세 상담 및 업무관련 민원을 세무서와 자치단체에서 각각 처리하고 있었던 것을 이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를 통해 통합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시행초기인 지금은 보안문제, 상호 독립성 유지 등 논의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세무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군민의 편의를 위해 현재 처리중인 제증명 업무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욱 많은 부분에서 통합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개소식은 세금관련 민원을 한곳에서 처리하여 민원 편의의 증대 및 국세와 지방세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민원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