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문재인 정부는 독재와 무능…사법권은 붕괴”

오세훈 “문재인 정부는 독재와 무능…사법권은 붕괴”

기사승인 2019-04-28 16:19:07

자유한국당 소속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6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독재와 무능’을 운운하며 작심하고 비난했다.

오 전 시장은 “군소정당과의 장기집권용 연대 목적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정적(政敵)제거용 초법적 공수처 설치를 위한 여당의 독재적 행태와 청와대의 지시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여당과 국회의장의 행태, 관제 야당의 정당 파괴적 사개특위 간사교체 등을 지켜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 하는 절망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비난했다.

이어 “제1야당을 패싱하고, 군소야당 지휘부마저 포섭해 그 당의 간사마저 갈아치우는 행태, 그 행태를 막기는커녕 도리어 부추기고 부화뇌동하는 국회의장의 모습이 문 대통령이 그토록 주장하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그런 나라냐”고 반문했다.

또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포기한 막가파식 의회민주주의 파괴를 일삼는 저들이 획책하는 나라는 과연 어떤 나라냐”며 “문재인 정부는 독재와 무능, 사법권 독립은 붕괴, 의회민주주의는 사망, 참으로 ‘나라다운 나라’”라고 글을 마쳤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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