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돗물 누수예방을 위해 검정유효기간이 지난 수도계량기 2800전에 대해 무상 교체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달까지 교체대상 전수조사를 마치고 오는 7월까지 노후 계량기 교체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체대상은 지역 전체 계량기 2만2691전 중 검정유효기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 2800전으로, 수도계량기의 검정 유효기간은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1조에 의거 구경 50mm이하는 8년이다.
최시용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용가는 원활한 교체작업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