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오는 7월 중 보잉 737-800(이하 B737-800) 기종 2대를 신규 도입하고 도입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B737-800 도입은 MAX 운항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른 조치다. 추가 도입을 통해 성수기 및 하반기 노선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반납예정이었던 기재에 대해 리스연장을 협의한 상태로 탄력적인 기재 운영으로 MAX기재의 운항중지로 인한 사업계획 조정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안전과 관련된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MAX 기종 2대를 자발적으로 운항 중단했다. 이와 함께 기재 조정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편 투입, 스케줄 조정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기재의 운영은 노선과 영업뿐만 아니라 채용과 인력 운용에도 연관이 된 만큼 차질이 없도록 최우선을 두고 준비했다”며, “이번 B737-800기종 추가 도입을 통해 신규취항, 성수기 기재운용 등 사업계획을 무리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며, 추후 MAX8 기재는 안전의 확보와 고객 공감을 확보한 후 운항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