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행사인 제 11회 ‘고아웃 캠프(GO OUT CAMP)’를 통해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태안군 석갱이 오토캠핑장 일대에서 진행된 제 11회 고아웃 캠프에서 자연 속에서의 캠핑을 즐기기 위한 1000여 팀의 캠퍼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파타고니아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펼치고 있는 환경 캠페인 ‘Single use Think twice(한 번 쓸 건가요? 두 번 생각하세요)’를 부스 테마로 해 캠페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 별도로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플라스틱 사용 자제를 다짐하는 서명에 참여하는 캠퍼들에게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캠페인 텀블러를 당일 구매하거나 사전에 구매해 소지하고 있는 캠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니셜 각인 서비스와 인스타그램 포스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캠페인 취지에 맞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타고니아는 쓰임이 다한 광고 배너에서 얻은 소재를 활용해 직접 키링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현장에서 진행했다. 오래 입거나 낡은 옷을 수선과 리폼을 통해 되살려주는 파타고니아의 ‘원웨어(Wornweaer)’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하며 파타고니아의 친환경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타고니아 관계자는 “파타고니아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 10월 환경 캠페인 ‘Single use Think twice’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