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들어 경남 소비자심리가 살아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경남지역 도시 40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6으로 전월대비 3.1p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가 3.1p 상승한 것은 전월에 비해 소비지출전망(기여도 +1.0), 현재생활형편(기여도 +0.8), 향후경기전망(기여도 +0.6) 등이 개선된데 기인했다.
현재생활형편 CSI(87→90)는 전월대비 3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 CSI(89→91)도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 CSI(94)는 전월수준을 유지했고, 소비지출전망 CSI(104→108)는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소비지출 항목별로는 여행비, 외식비 등은 상승한 반면 교육비, 내구재 등은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 CSI(64→66)는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 CSI(71→76)도 전월대비 5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 CSI(73→75)는 전월대비 2p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 CSI(114→111)는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 CSI(87)는 전월수준을 유지했고, 가계저축전망 CSI(87→91)는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 CSI(101→99)는 전월대비 2p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 CSI(98→101)는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 CSI(141→136)는 전월대비 5p 하락했으며, 주택가격전망 CSI(77→79)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임금수준전망 CSI(112→108)는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