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법적 절차 통해 소명할 것…국익 훼손 유감”

SK이노베이션 “법적 절차 통해 소명할 것…국익 훼손 유감”

기사승인 2019-04-30 11:34:34

미국에서 LG화학에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된 SK이노베이션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SK 배터리 사업 공식 입장'을 통해 “배터리 사업에서 LG화학이 미국에서 제기한 이슈에 대해 기업의 정당한 영업활동에 대한 불필요한 문제 제기, 국내 이슈를 외국에서 제기함에 따른 국익 훼손 우려 등의 관점에서 먼저 유감을 표한다”며 “채용은 투명한 공개채용 방식을 통해 국내∙외로부터 경력직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력직으로의 이동은 당연히 처우 개선과 미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한 이동 인력 당사자 의사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SK 배터리 사업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하여 투명하고 WIN-WIN에 기반한 공정경쟁을 통해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도 확실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이는 자동차 산업 글로벌 리더들의 SK 배터리 선택을 통해 입증됐다”며 “SK배터리 사업은 LG화학에서 제기한 이슈들을 명확하게 파악해 필요한 법적인 절차들을 통해 확실하게 소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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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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