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대학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한의대는 4년간 27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기존 평생교육융합학과를 확대해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을 설치할 계획이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30세 이상의 성인과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등 2개 전공 2개 학과가 운영된다.
전공 및 학과는 산업체 및 기관 그리고 특성화고 졸업생 등의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됐다.
학위과정으로 졸업 시 학사학위가 수여되며, 전공 관련 국가 자격증과 민간자격증 등을 취득하게 된다.
또 미래라이프융합대학내에 평생교육정보지원센터와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된다.
평생교육정보지원센터는 성인학습자와 재직자의 대학 진학과 대학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 제공과 정부의 평생교육 정책, 잠재적 성인학습자를 위한 미래 직업 동향, 미래 산업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실은 성인과 재직자의 특성을 반영한 대학의 기초학문 뿐 아니라 전공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전문적인 교육과 상담 지원시스템을 통해 해결해 주는 등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변창훈 총장은 “지역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통해 전국 최고 성인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