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헤아림’은 다음달 19일까지 주 1회, 총 8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헤아림’은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와 함께 치매 위험요인,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이해하기, 의사소통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다른 환자 가족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참여한 가족들이 ‘헤아림’ 가족교실 수료 후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가족들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 심리적지지 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선산보건소장 직무대리 임종현은 “이번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가족들이 돌봄의 지혜를 얻고,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자세한 사항은 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4-480-4169)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