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8일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 개최

복지부, 8일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 개최

기사승인 2019-05-08 10:31:00

보건복지부가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2019년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

행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 효행자, 장한어버이 표창 수상자 등 120명을 초대하여,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칠순과 팔순을 맞이했거나 5월에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을 위하여 케이크 자르기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 효행자, 장한어버이 및 효행단체 등 평소 효행을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표창 9명 ▲국무총리 표창 11명 등 정부포상도 진행된다. 

또한 복지부는 경동제약·한국머크와 ‘제 13차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들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한 어버이날 맞아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 등 약 44개의 민간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이 16억 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카네이션 등을 마련, 약 9만8000명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는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참여기업의 후원으로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을 모시고 고궁과 남산타워 등을 둘러보는‘서울나들이’ 행사도 진행된다.

박능후 장관은 “대한민국을 만드신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모든 부모를 공경으로 보살피고 돌보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 5월은 어렵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욱 커지는 시기이므로 이웃과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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