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경상남도와 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경남평생교육진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고성군은 시군 평생교육특성화 사업비 1800만원, 경남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200만원 총 20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고성군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운영사업'으로 고성군의 역점사업인 평생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성인문해교육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한다.
고성군은 8월 교육생 30명을 모집해 평생교육과 문해교육,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육과정의 이해, 문해교사의 역할과 자세 등 다양한 과정의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수료자는 9월, 재능기부형식으로 고성학당 현장실습에 나설 예정이다.
경남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고성포토클럽'과 '아름다운 벽화그리기' 2개 동아리가 선정돼 동아리 활동 강사료 및 학습비 지원을 위해 1년간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