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블록 제조기업인 '신광콘크리트(대표 주재영)'가 기존 투수블록보다 투수율이 보다 200배 뛰어난 투수블록의 신개념 제품인 'EL투수블록'과 'EL도마배수블록' 2종을 최근 출시했다.

EL투수블록은 일반 인터로킹 블록과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투수블록의 장점을 결합해 보다 뛰어난 기능성과 높은 투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블록이다.

EL투수블록은 1/4의 면적만 투수블록으로 시공해도 기존 투수율의 약 50배의 투수효과가 있으며 빗물 재활용 및 장마철 빗물 배수가 용이하다.

자연석을 이용한 천연골재와 천연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폴리우레탄 사용으로 빗물투수시 유해물질이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이기도 하다.

또한 우수한 투수효과로 빗물이 자연스레 지하수로 스며들어 지하수가 확보되고 대기-육지-해양-대기로 이어지는 물순환 시스템을 복원한다.

태양의 복사열로 데워진 도심을 투수블록의 공극을 통해 지하수가 증발해 열기를 식히고 대기순환을 통해 열섬현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투수블록으로 투수된 빗물은 저류 또는 지하로 전달해 지하수로 보충되기에 지하수 고갈로 인한 싱크홀 발생을 방지 또는 감소시킨다.

신광콘크리트는 EL투수블록 외에도 배수와 투수 두가지 장점을 가진 EL도마배수블록도 최근 출시했다.

EL도마배수블록은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기존 투수블록(0.1mm/sec)의 투수율의 200배가 되는 투수율(20mm/sec)로 투수와 배수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인도, 차도, 주차장, 광장 등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블록이다.

또한 EL도마배수블록은 다양한 사이즈와 다양한 제품으로 어느 현장이든 여건에 맞게 시공이 가능하다.

EL도마배수블록은 주차장 시공시 주차장의 주차라인을 다양한 배치로 시공할 수 있으며 아스콘, 콘크리트 포장시에는 투수와 배수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광장, 도로변의 배수로 등 기존 트렌치 시공부위에도 시공할 수 있고 도로변, 인도의 배수로로 활용해 이질감이 없고 간편한 시공 및 사후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EL도마배수블록은 블록제품 시공으로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가 필요없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뛰어난 투수성과 배수성으로 물고임 현상이 없다"며 "평소 청소하듯 블록 위 청소가 가능해 트렌치의 막힘 및 토사쌓임 현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콘크리트는 경남 김해시에 본사를, 창녕군 창녕읍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보강토 블록, 축조 블록, 잔디 블록, 호안 블록, 제오스톤 블록 등 친환경 건설자재 개발 공급하고 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