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아이들의 실상을 분석한 기사가 화제다.
서울신문은 영아유기 등 관련사건 20건의 판결문을 분석해 ‘열여덟 부모, 벼랑에 서다’ 기획연재를 내놨다. 매체는 우리 사회가 계속 무관심으로 일관할 시 매년 1만4600명의 생명을 낳는 다른 어린 부모들도 영아살해 및 유기의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매체는 ▲화장실 ▲무지 ▲아빠 ▲국선변호사 ▲장애 등 5개의 키워드를 통해 왜 이러한 범행이 발생하는지를 분석했다. 특히 ‘아빠’란 카테고리에서는 피고인 중 생물학적 아버지는 드물고 책임과 처벌은 대부분 엄마를 향해 있다고 지적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