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부산시,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기사승인 2019-05-09 08:18:42

부산시는 오는 25일까지 ‘2019년 부산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수요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직무교육 및 연수 과정을 거쳐 해외지사 및 현지기업에 취업연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산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기본적인 자격증 보유 여부, 어학능력 등 객관적 검증을 거쳐 1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에게 항공료, 체재비, 교육비, 기업탐방,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부산시 수탁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교육기관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경영자총협회(교육기관: 동서대학교)에서 국내·외 직무교육 및 연수를 받게 된다.

지난해 청년해외취업 국가는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현 정부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아세안내 대표적인 고속 성장 국가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위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본기업 중심으로 IT, 관광서비스, 무역·물류, 컨설팅 분야 등 청년적합 직종에 대한 취업을 알선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대상 국가와 분야를 늘려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도전정신과 열정이 있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라며, 세계로 도약하는 꿈을 위해 현지에 잘 정착하고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박동욱 기자
pdw7174@kukinews.com
박동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