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우려 교차에 혼조세…다우 0.01%↑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우려 교차에 혼조세…다우 0.01%↑

기사승인 2019-05-09 10:05:57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혼란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p(0.01%) 상승한 2만5967.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3p(0.16%) 내린 2979.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44p(0.26%) 하락한 7943.3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추이를 주시했다. 이날 미중 무역협상 기조는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이 방금 류허 부총리가 협상 타결을 위해 미국으로 오고 있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이에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압박 분위기는 여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온라인 관보에서 오는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 25% 인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중국 상무부도 미국이 관세율을 인상할 경우 반격을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종목별로는 인텔 주가가 2.5% 하락했고, 무역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캐터필러도 1.3% 내렸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0.01% 올랐다. 유틸리티는 1.38% 떨어졌고, 커뮤니케이션도 0.36% 내렸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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