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모두 국민연금을 가입하면 훗날 연금을 받을 때 한명만 받게 될까?
대답은 ‘아니오’다. 부부가 함께 가입했을 시 보험료 납부 기간에 따라 모두 노후에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노령연금을 받는 부부는 59만7000명이었다. 특히 부부 합산 327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공단은 부부 수급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도별 부부수급자 증가를 보면 ▲2010년 10만8674쌍 ▲2011년 14만6333쌍 ▲2014년 21만4456쌍 ▲2015년 21만5102쌍 ▲2016년 25만726쌍 ▲2017년 29만7473쌍 등이었다.
관련해 국민연금연구원은 관련해 부부가 국민연금을 함께 받으면 생계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