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직무대행 최용선) 산학협력단은 8일 부산백병원 임재관 부속실에서 혁신형 신약개발 생명공학기업인 퓨쳐메디신(대표 정완석)과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제대 산학협력단 정우식 단장과 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 퓨쳐메디신 정완석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는 안과질환 T2B기반구축센터장으로 대형 정부 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의 선도자로 다양한 특허기술을 발명하고 출원을 해오고 있다.
인제대는 양재욱 교수의 특허기술로 퓨쳐메디신과 망막질환 또는 시신경 질환예방 치료조성물을 공동개발하는데 총 4억 4000만원의 기술이전료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로 해당 신약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정우식 인제대 산학협력단장은 "세계적인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도약중인 퓨쳐메디신와 협업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인제대와의 산학협력이 우수한 성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완석 퓨쳐메디신 대표는 "T2B 기반구축센터와 지난 3년간 긍정적 교류가 많았다"며 "글로벌한 신약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쳐메디신은 혁신형 신약개발 생명공학기업으로, 비임상 및 임상분야 국내 전문가들과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R&D를 진행 중이며, 2019년 이노비즈 인증기업, FM101 연구 2019 유럽간학회 학술대회 우수초록으로 선정됐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